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리나 데리우기나 (문단 편집) === [[우크라이나]]식 [[리듬체조]] === 전체적으로 볼 때 1990년대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데리우기나는 아름다운 를르베[* 발레와 리듬체조에서 까치발로 서면서 다리를 지탱하는 자세를 를르베라고 한다. 사실 리듬체조 선수라면 모두 아름다운 를르베를 위해 신경을 쓰지만 데리우기나가 유독 많이 따지는 편이다.]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이다. 이런 점이 위에서 말한 키 크코 마른 체형과 맞물려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피봇을 돌 때 축이 미친 듯이 흔들린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링이나 백스플릿 등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다만 고관절 유연성--만큼--은 좋아서 점프 하나는 끝내주게 잘 한다. 하지만 또 등 유연성이 부족해서 백벤드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 --대체 어쩌라는 걸까?--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러시아]]나 [[벨라루스]] 선수들은 매 시즌 몇몇 안무를 재탕하고 그 안무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는 경우가 많은데(한마디로 음악이 마음에 안들면 시즌중에 바꿔도 무리가 없는 루틴이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안무 재탕이 드물다. 루틴은 음악을 먼저 고른 뒤에 만들어지고 음악과 안무의 혼연일체를 강조하는 편이라 음악에 딱딱 맞는 리스크를 선호하면서 관객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많다. 특이하게도 안무 재탕은 안하지만 잘 빠진 루틴이 나오면 다른 후배 선수가 그대로 물려받는 일이 많다. 여러모로 루틴을 그냥 경기용으로 보기보다는 일종의 작품 취급을 하며 안무 스타일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그리고 갈라 연습도 단체팀과 함께 합동으로 자주 하는지라 상당히 호흡이 잘 맞는 편이다. 데리우기나 출신들이 안무를 대중 친화적으로 잘 짜고 음악도 잘 고르지만 직접 보면 사실 그렇게 빨리 움직인다는 느낌은 받기 힘든데 ~~점프할 때는 제외~~ 이유는 첫번째로 위에 말했듯이 높은 를르베를 유지하면서 난도를 하느라 그렇고 두번째로는 모든 동작을 딱딱 끊어서 하는걸 좋아한다. 이게 어떤 말이냐면, 러시아나 벨라루스 선수들을 보면 피봇을 마무리 하는 동작 이후에 상체 움직임이나 안무 등등을 추가해서 동작과 동작의 사이가 비지 않게 하는데 이걸 안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피봇의 실시가 좋지 않았을 경우(회전이 부족한 경우나 축다리가 흔들린 경우가 있다.) 추가된 안무가 안좋은 실시를 가리기 위한 치팅을 하는걸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문의 2013년 루틴들이 이런 이유로 비판을 많이 받았다.] 데리우기나를 위한 변명을 해 보자면 사실 데리우기나 스쿨은 20년 전만 해도 독창적인 예술성과 우월한 신체 이외에도 굉장히 깨끗한 실시로 유명했다. 애초에 실시가 실시가 망이면 올림픽 우승자를 여러명 배출했을수가 없다. [[카테리나 세레브리안스카]]와 [[올레나 비트리첸코]]는 당시 기준으로 높은 난도와 정확한 실시로 포디엄에 자주 올랐다. 특히 세레브리안스카는 정말 정석적인 올드스쿨 데리우기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연속 립도 사실 베소노바 이전에 이 선수의 전매 특허였다. 한마디로 1996년 이후 규정이 바뀌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크라이나는 당시에 요구되던 난도들은 전부 정석적으로 수행 했다. 수행이 시망이 되기 시작한건 카바예바 등장 이후 안 하던 고난도 신체난도를 점수 따기 위해 반강제로 루틴에 넣기 시작 하면서부터다. 베소노바는 구채점 시기에 주니어였고 당연히 [[야나 바티시나]]나 [[알리나 카바예바]]와 같은 유연성 훈련은 받은 적이 없다.[* 사실 비트리첸코는 우크라이나 선수치고 등이 상당히 유연한 선수였다. 작은 키였지만 날렵한 몸을 이용한 다이나믹한 루틴으로 유명했는데 데리우기나는 그런 스타일이 클래식하지 않다고 싫어했다고 한다.한마디로 비녜르와는 달리 미래를 못 내다본 데리우기나의 패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팡셰 피봇, 아치턴 등등의 유연성이 요구되는 기술들을 다른 선수들이 너나 할것 없이 들고 나오니 어쩔 수 없이 루틴에 넣고 수행은 시망이 되는 것이다. 그나마 막시멘코 세대부터 시작해서 주니어때 유연성을 위한 훈련을 받은 선수들은 팡셰나 백스케일 피봇 등등 높은 신체난도가 요구되는 기술을의 실시가 좋아진 편이다. 심지어 링피봇을 하는 선수도 보인다! 선수들이 실시가 좋을때는 좋지만 컨시스턴시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건 사실 러시아도 탑 선수 몇명 빼면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하다. 데리우기나 스쿨 전성기에는 전부 리저브 수준에서 끝났을 선수들인데 우크라이나의 선수 풀이 러시아에 비교가 안될 만큼 작기 때문에 이런 선수들도 대회를 나갈 수 있다. 이런 스타일의 리듬체조를 거의 20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도 고집하고 있어서 [[안나 베소노바]] 이후로는 이렇다 할 스타 선수가 잘 안 나온다. 그나마 2013년 이후로 신체난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다시 빛을 보고 있다. --그리고 찾아온 크림 반도의 역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